비트코인 6만5천달러 저항 돌파 어렵네...비트파이넥스 "BTC 주요 지지선 58,700달러"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6일(한국시간) 강력한 저항선인  6만5천 달러를 일시 돌파했지만 결국 되돌림 됐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6분 현재 1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25% 하락한 6만3천565달러를 나타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65,494.90달러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현재 6만3천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약 15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조쉬 올세비츠(Josh Olszewicz)는 "비트코인이 최근 6만4천 달러를 넘어선 랠리에도 불구하고 아직 약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비트파이넥스는 주간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축소했다. 단기적인 주요 지지선은 58,700달러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과거 공격적인 매도는 가격 변동에 민감한 단기 홀더에서 나왔다. 155일 미만 BTC 보유 주소의 실현가격(Realized Price, 온체인 취득가)은 58,700달러다"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X를 통해 "일명 단기 홀더 가격으로 불리는 5개월 실현 가격(5-month realized price)은 현재 60,000달러 부근으로,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2년, 2017년, 2020년과 비슷한 패턴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