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투자자 33% "이번주 비트코인 강세 전망"...59% "韓 BTC 레버리지 ETF 출시 가능"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3명 만이 이번주(5월 6~12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2.5% (전주 46.1%)가 이번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7.5%(전주 39.7%),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30.0%(전주 14.2%)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9.3%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25.9%,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24.8%로 로 집계됐다. 

이번주 매수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밀크, 시바이누, 폴리곤, 아하토큰 순이었고, 매도 예정 암호화폐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밀크, 트론, 시바이누, 아하토큰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종합자산운용사가 비트코인 선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준비 중인 것과 관련 투자자 중 58.5%는 "총선 공약에 현·선물 비트코인 ETF 출시 승인이 있었던 만큼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머지 41.5%는 "금융당국의 기조 상 국내 상장이 막혀있어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4월 30일~5월 3일에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