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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3Q 실적 저조 'NFT 모멘텀 될까'..."비트코인 ETF 거래 지원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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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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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코인베이스 트위터  © 코인리더스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나스닥 상장사인 코인베이스(Coinbase)가 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3분기 코인베이스 매출액은 13억 1천만 달러로, 2분기(22억 7천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거래량은 4,620억 달러에서 3,270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플랫폼에 보관된 자산은 1,800억 달러에서 2,550억 달러로 증가했다. 해당 기간 MTU(월 평균 활성 이용자)는 740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코인베이스 측은 "2분기 대비 3분기 활동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4분기의 경우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MTU 및 총 거래량은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mstrong)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진행된 실적발표회에서 "코인베이스의 자체 개발 NFT(대체불가토큰) 마켓플레이스는 이베이보다 인스타그램과 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고, 사람들에 의해 콘텐츠가 채워지는 플랫폼은 강력해질 수 있다. 또 마음에 드는 NFT를 구입해 자신의 소셜 프로필에 게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인베이스 측은 이날 "향후 몇 분기 내 NFT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며, NFT 서비스의 규모는 지금의 암호화폐 서비스만큼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달 12일(현지시간) 코인베이스는 올해 말 이더리움 기반 디지털 수집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NFT’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 ETF(상장지수펀드)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가 플랫폼 내 비트코인 ETF 거래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편으로는 코인베이스가 ETF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이해하긴 하지만, 누가 비트코인 ETF 거래를 위해 1.49%의 수수료를 지불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 ETF의 출시가 암호화폐 업계를 뒤흔들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기도 하다. 중개자는 수수료를 높이는 것에 습관이 들어 있다. 현물 기반 ETF는 말할 것도 없고, 당장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인 BITO만 해도 어디에서나 1bp의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이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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