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재단 그래픽 디자이너 "X페이먼트, 연말 출시"...DOGE 1달러 기대감

▲ 출처: 도지디자이너(DogeDesigner) X 계정  © 코인리더스

도지코인(DOGE, 시가총액 9위) 재단 소속 UX/UI 및 그래픽 디자이너 '도지디자이너'(DogeDesigner)가 18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2024년 후반에 'X 페이먼트'(X Payments)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DOGE 커뮤니티는 X 플랫폼의 내부자 도지디자이너가 공유한 X 페이먼트 서비스가 2024년 말에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같은 흥분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X의 공식 통화로 통합할 계획을 확인하지 않았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전했다.

머스크는 사기 및 규제 문제를 피하기 위해 X나 그의 다른 회사 모두 네이티브 암호화폐를 만들 계획이 없다고 일관되게 밝혀왔다.

하지만 X Corporation은 암호화폐 거래를 포함한 결제 처리를 위한 라이선스를 미국의 여러 주에서 계속 확보하고 있어 향후 통합에 대한 도지코인 커뮤니티의 기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유명 도지코인 투자자이자 암호화폐 유튜버 글라우버 콘테소토(Glauber Contessoto)는 지난해 8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X에서 도지코인 결제가 도입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이는 굉장히 합리적인 추측이다"며 "다음 강세장에는 DOGE가 1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워처구루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언젠가 DOGE 결제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한국시간)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오리지널 밈(meme·인터넷 유행어) 암호화폐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77% 오른 0.1539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19% 오른 가격이다.